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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가장 인기 있었던 공모주인 HD현대마린솔루션인데요. 이 글을 검색하고 계신다는 건 청약을 넣으셨겠죠? 공모주 청약은 했지만 공모주는 받을 수 있는지. 경쟁률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D현대마린 솔루션 공모주 청약

지난주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를 통해서 모인 증거금은 약 25조에 달했습니다. 2월에 상장했던 에이피알의 청약 증거금은 14조원 정도 였는데 이를 가볍게 누르고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255.78:1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 경쟁률 및 증거금

아무래도 증권사별로 경쟁률에 따라서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다 보니 청약자들간의 눈치게임이 마감시간까지 치열했습니다. 각 증권사 별로는, KB증권이 13조 4072억원이 몰리면서 254.39:1 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는 4조 7715조가, 하나증권에는 4조 5991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인수단인 대신증권은 1조 2338억원이 들어왔고, 삼성증권은 1조 900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습니다.

 

 

예상 배정 수량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의 청약자 들은 1주 혹은 2주 정도를 균등으로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경우에는 배정 물량보다 많은 청약 건수가 몰려서 약 20%의 청약자들이 0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안정된 기업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HD현대에게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현재의 선박 사후서비스로의 매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망이 좋은 기업입니다. 이러한 인기 때문에 따따블이 과연 가능할지가 많은 분들의 관심사 인데요. 과연 공모가 대비 4배까지 상승하는 따따블이 나올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